E.H.곰브리치의 「서양 미술사」 중 발췌
1. 경험을 통해서 나는 전문 용어나 얄팍한 감상의 나열이 많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평생을 통해서 미술책은 모두 그럴 것이라고 백안시하게 만드는 악습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이러한 함정을 피가히 위해 지나치게 평범하고 비전문적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위험 부담을 안고서도 평이한 말을 사용하려고 성심껏 노력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난해한 사상들이라 해서 무조건 피하지는 않았으므로 미술사가들의 전문 용어를 가능한 한 적게 쓰려는 의도를 내가 독자들을 ‘무시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제16판, 서문… 더 보기 »E.H.곰브리치의 「서양 미술사」 중 발췌